이번에는 남미 국가 중 페루에 대해 소개하겠다. 페루는 우리에게 '마추픽추'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그곳 말고도 또 어떤 매력들이 있는지 국가정보, 명소, 음식 순으로 소개하겠다.
국가정보
페루의 수도는 리마이며 언어는 스페인어를 사용한다. 화폐단위는 페루 누에보 솔이다. 면적은 1억 2,852만 2천㏊로 세계19세계 19위(2020 국토교통부, FAO 기준)이고 인구는 3,435만 2,719명으로 세계 45위(2023 통계청, UN, 대만통계청 기준)이며 GDP는 2,232억 4,950만 달러로 세계 49위(2021 한국은행, The World Bank, 대만통계청 기준)이다. 1인당 GDP는 6,692.25달러로 세계 75위(2021 한국은행, The World Bank, 대만통계청 기준)이다. 자연적으로는 사막, 바다, 정글, 산맥, 고원, 협곡을 전부 볼 수 있는 나라이고 자연경관을 보러 오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관광지 중 하나다. 중앙부를 관통하는 안데스 산맥의 영향을 받아 지리적으로는 동부와 서부가 완벽히 분리된 경향을 보인다. 페루에서는 이를 산악지역(Sierra), 해안가(Costa), 열대우림(Selva)으로 구분한다. 역사적으로는 15세기 케추아 족의 잉카 제국이 탄생한 곳이다. 경제적으로는 관광업이 발달했다. 아시아 이민자에 의한 독특한 식문화도 페루를 미식 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거듭나게 하고 있다. 미라플로레스 같은 번화가는 완벽한 관광지로 알려지고 있다. 광업은 페루 국가 경제의 중요한 원천으로 구리, 금, 은, 몰리브덴, 아연 등 현대산업에 필수적인 비철금속 매장량이 매우 풍부하다. 2019년 기준 구리와 은 산출량은 세계 2위이며, 아연 산출량은 세계 3위, 금 산출량은 세계 4위로 자원 관련 추출, 제련 산업이 전체 수출량의 절반을 차지한다. 이를 바탕으로 남미 전체로 봤을 때는 매년 우수한 경제 성장률, 뚜렷한 소득 증가, 중국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들의 적극적인 투자 등으로 비교적 미래는 밝다. 이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수도 리마로 인구가 밀집하는 현상을 보여, 수도 자체가 남미에서 손꼽히는 대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다른 남미 국가의 경우 인구가 너무 적거나 밀집된 도시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와는 반대되는 현상이다.
명소
먼저 리마 역사 센터는 페루 리마에 위치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다. 중앙은 2.6 평방 킬로미터의 면적을 차지하며, 4~6미터 높이의 보호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대통령궁, 리마 대성당, 샌프란시스코 수도원, 산토 도밍고 수도원, 라스 나자레나스 수도원 등 역사적, 문화적으로 중요한 건물들이 있다. 페루 국립미술관, 마누엘 에두아르도 로페즈 수크레 해양박물관, 리마 역사박물관 등이 있다. 리마의 역사적 중심지는 페루의 문화적, 역사적 유산의 훌륭한 본보기이며, 페루의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이다. 미라플로레스는 페루 리마의 현이다. 그곳은 태평양 연안에 위치해 있으며 도시에서 가장 부유하고 살기 좋은 지역 중 하나이다. 이 지역은 공원, 광장, 관광 명소로 가득 차 있고, 주요 거리인 아베니다 아레키파는 고급 레스토랑, 상점, 바, 클럽이 줄지어 있다. 미라플로레스는 특히 코스타 베르데의 해변으로 유명하며 서핑, 일광욕, 비치발리볼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한다. 그 지역은 또한 다양한 박물관, 역사적 명소, 문화 센터를 제공하다. 미라플로레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명소로는 후아카 푸클라나 고고학 유적지, 샌프란시스코 수녀원, 태평양 영웅 기념비, 거대한 사랑의 조각이 있는 공공 공원인 엘 파르크 델 아모르가 있다. 바랑코는 페루 리마의 도시이다. 그곳은 자갈길, 시골 건물, 식민지 건축물로 유명하다. 이곳은 또한 많은 식당, 카페, 바, 나이트클럽의 본거지이다. 그 지역은 엘 페로스, 엘 바란키야스, 그리고 요셉 광장과 같은 세련된 도시 공원들로 가득 차 있다. 게다가, 그 지역은 리마에서 가장 큰 녹지 공간인 바랑코 공원의 본거지이다. 공원에는 정원, 놀이터, 호수가 있다. 바랑코에는 또한 성심 교회, 푸엔테 데 로스 서스피로스, 리마 미술관과 같은 인기 있는 관광 명소들이 있다.
음식
라틴아메리카의 스페인어권 국가들 중에서는 음식 맛이 가장 좋은 나라다. 아메리카 원주민의 식문화와 스페인 요리/이탈리아 요리 등 유럽식 양식 식문화가 혼합되어 있으며, 주요 요리로는 생선살을 레몬즙에 버무려 먹는 생선요리 세비체(Ceviche)와 소의 심장을 꼬치에 끼워 구워만든 꼬치요리 안티쿠초(Anticucho), 쇠고기, 토마토, 양파를 기름에 볶아서 만든 쇠고기 요리 로모 살타도(Lomo Saltado), 닭고기를 넣고 끓인 스튜인 아히 데 카이나, 새우, 바닷가재, 게, 오징어, 조개 등 해산물들을 쌀과 넣어 조리한 해물 쌀밥요리인 아로스 콘 마리스코스(Arros con mariscos) 등이 있으며 감자의 원산지인 나라답게 감자도 주식으로 많이 먹는다. 감자튀김, 오븐에 구운 닭, 그리고 라임즙과 소금을 사용해 만든 양상추 샐러드를 함께 먹는 뽀요 아 라 브라사(Pollo a la brasa) 같은 경우에는 한국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정도로 간단하다. 또한 감자뿐만 아니라 아메리카 여러 나라들처럼 옥수수도 많이 먹으며, 스페인 식민지배의 영향 때문인지 스페인 요리이자 구 스페인 식민지령이었던 라틴아메리카 국가 사람들이 먹는 국민음식이자 파이의 일종인 엠파나다도 즐겨 먹는다. 넓은 태평양 해안선을 맞대고 있는지라 해산물 소비도 많다. 중국 요리가 대중요리로 자리를 잡은 지 오래다. 어디를 가든지 골목마다 치파(chifa)가 있는데, 치파란 중국음식점을 말하는 것이다. 한국에 있는 중국집의 요리가 나오는 게 아니고, 약간의 페루화/스페인화된 중식이다. 예를 들면 초면(chow mein)은 중국식 국수가 아닌 파스타 국수를 사용하는 곳도 많다. 물론 그 외의 재료는 간장, 마늘 등 중국식이다. 간장의 경우 홍콩의 이금기를 미국을 통해 수입해 온다. 대부분의 주인은 중국계 페루인으로 19세기부터 살아온 사람들이며 청나라 말기 쿨리들의 자손이다. 요리사 및 주방장, 주방 보조원 등은 타 인종 페루인들이다. 값도 저렴해서 짜고 매운 동양식 음식이 그리운 한인 여행객들에게는 천국이 따로 없다. 백미로 만든 쌀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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