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브라질 국가정보 명소 음식

이번에는 내가 예전부터 가고 싶어 했던 나라인 브라질에 대해 소개하겠다. 순서는 다른 국가를 소개한 것과 동일하게 국가정보, 명소, 음식 순으로 소개하겠다. 

브라질 국기

국가정보

수도는 브라질리아이고 언어는 포르투갈어를 사용한다. 이는 포르투갈의 식민지배를 받은 영향이다. 화폐단위는 브라질 헤알(BRL, R$)을 사용한다. 면적은 8억 5,157만 7천㏊로 세계5위(2020 국토교통부, FAO 기준)이고 인구는 2억 1,642만 2,446명으로 세계7위(2023 통계청, UN, 대만통계청 기준)이다. GDP는 1조 6,089억 8,122만 달러로 세계 12위(2021 한국은행, The World Bank, 대만통계청 기준)이다. 하지만 1인당 GDP는 7,518.83달러로 세계69위(2021 한국은행, The World Bank, 대만통계청 기준)이다. 브라질은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최대 농업국가 중 하나이다. 산과 밀림이 많았지만 끊임없는 농지 개발로 얻은 성과이다. 가장 유명한 농산물은 브라질 커피로, 세계 1위 커피 생산국이고 품질도 균일한 편이라 인기가 많다. 이외 사탕수수, 오렌지, 바나나(세계 5위), 콩(세계 2위) 등이 있다. 소고기 생산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닭고기 3위, 돼지고기 3위의 축산업 강국이며 한국은 브라질 닭고기를 많이 수입하고 있는데 특히 주한미국의 병영식으로 주로 사용된다. 하지만 2015년부터 마이너스 성장세를 나타내면서 빈곤층이 폭증하여 2017년에는 청년 실업률이 30%에 육박한다. 

명소

먼저 리우데자네이루 코르코바도산 정상에 있는 그리스도상은 리우데자네이루의 상징이라 말할 수도 있을 정도로

대표적인 명소이다. 리우데자네이루가 나올 때면 이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영화나 애니메이션 등에도 표현되곤 한다.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지 100주년 되는 해에 세운 것인데 규모는 높이가 38미터, 양팔 길이가 28미터로 정말 웅장하다. 무게도 14.5톤으로 현재는 신 7대 불가사의로 지정되어 있다. 다음으로 코파카바나 산책로는 해변을 따라 조성돼 있는데 파도 문양이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해안선에 더불어 길이가 무려  5킬로미터에 달할 정도로 긴 백사장이 가장 큰 매력이다. 브라질 여행 세 번째 추천지는 이비라푸에라 공원이다. 이곳은 상파울루시가 400주년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곳이고 공원 안에는 근대미술관이나 항공박물관과 같은 여러 가지 시설들이 있어서 관광하기에 더 좋다. 참고로 영업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다음으로 이과수 국립공원은 세계 최대의 폭포인 이과수 폭포 및 그 주변의 밀림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국경에 걸쳐있고 두 나라 모두 국립공원으로 지정한 바 있다. 특히나 멸종 위기 동물들이 살고 있어 더욱 중요하다. 다음으로 이타이푸댐은 파라과이와 브라질의 국경에 흐르고 있는 파라나강에 세워져 있는 댐이다. 1975년에 공사를 시작해 1982년에 완성되었다.

음식

먼저 브라질의 국민 음식이 된 페이조아다 (Feijoada)는 아프리카에서 온 사람들로부터 시작이 되어 브라질 대표 음식이 되었다. 평소 먹을 음식이 부족했던 아프리카 흑인들은 주인이 먹지 않고 버리는 돼지의 귀나 발, 코 같은 끄트머리 고기를 콩과 함께 섞어 하루 이상을 끓여 먹었다.  힘든 노동을 위해 단백질 섭취가 필사적이었던 흑인 노예들의 노력의 결과가 만들 낸 페이조아다는 이런 슬픈 역사를 가진 음식이다. 검은콩과 함께 그야말로 돼지의 모든 부위를 넣어 끓인 수프를 말하는데, 지금은 돼지고기, 베이컨, 쇠고기 육포, 포르투갈 소시지, 훈제 혀 등 온갖 고급스러운 고기들을 넣어 만든 브라질 대표 음식으로 변하였다. 다음으로 쿠스쿠스 (Cus Cus)는 아프리카에서 온 흑인들이 고향에서 만들어 먹던 대표적인 음식으로 옥수수가 많이 생산되었던 아메리카에서는 옥수수를 가루로 만들어 반죽하고 그것을 삶아서 야자기름을 발라 먹었던 음식으로 옛날에는 흑인노예들의 음식이지만 지금은 대량생산되어 브라질 전 국민이 즐겨 먹는 음식이 되었다. 다음으로 슈라스코(Churrasco)는 브라질 남부 지방의 카우보이들로부터 유래된 요리로, 우리 식으로 풀어보면 ‘거대 고기 숯불꼬치구이’ 정도로 부를 수 있다. 브라질의 결혼식이나 생일 등의 행사에 빠지지 않는 요리 중의 하나로 긴 쇠꼬챙이에 각종 육류와 어류, 채소를 꿰어 숯불에 돌려 익혀먹는 음식으로 불필요한 기름이 쪽 빠지고 숯불향이 베어 맛있는 육류의 맛을 즐길 수 있다.